청주 흥덕보건소 옛 흥덕구청 부지에 신축..2027년 준공

윤우용 2021. 10.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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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흥덕보건소를 옛 흥덕구청사(복대동)를 리모델링해 이전하려던 계획을 바꿔 신축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열린 6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흥덕보건소 이전계획'에 대한 윤여일 의원의 시정 질문과 관련, "애초 옛 흥덕구청사를 리모델링해 보건소를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리모델링 공사임에도 과다한 사업비가 들고 미래의 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 신축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다수 의견이 있다"며 계획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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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흥덕보건소를 옛 흥덕구청사(복대동)를 리모델링해 이전하려던 계획을 바꿔 신축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열린 6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흥덕보건소 이전계획'에 대한 윤여일 의원의 시정 질문과 관련, "애초 옛 흥덕구청사를 리모델링해 보건소를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리모델링 공사임에도 과다한 사업비가 들고 미래의 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 신축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다수 의견이 있다"며 계획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옛 흥덕구청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보건소의 기능적인 공간 구획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축은 설계단계부터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응모, 이듬해 국·도비 62억2천만원을 확보, 기본·실시설계 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신 기존에 확보했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국·도비 12억1천만원은 반납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국·도비를 새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점과 공사 기간(27개월)을 고려했을 때, 흥덕보건소 이전 시기는 애초 내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5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흥덕보건소 신축에는 국·도비 62억2천만원을 합쳐 227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흥덕보건소는 독립 건물이 없어 상당구 수동에 별관을, 비하동의 강서보건지소 건물 일부에 7개 팀 사무실을 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시는 내년 말까지 98억원을 들여 옛 흥덕구청사를 리모델링해 흥덕보건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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