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다중이용시설 중심 확산세 지속..오전에만 3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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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업장·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531명으로 증가했다.
연제구의 목욕장에서도 이날 이용자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용자 5명, 접촉자 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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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사업장·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531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는 23명으로 Δ가족 14명 Δ지인 3명 Δ동료 4명 Δ의료기관 2명 Δ주점 2명 Δ학교 1명 등에서 발생했다. 감염원 불명 환자는 15명이다.
이날 서구의 한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도 이날 환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계 확진자는 8명(환자 6명, 직원 2명)으로 늘었다.
연제구의 목욕장에서도 이날 이용자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용자 5명, 접촉자 3명)으로 증가했다.
해운대구의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이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10명(학생 7명, 접촉자 3명)이다.
이날 환자 4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387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1명이다.
전날 483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947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3%, 2차 접종률은 67.3%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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