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김일두 "팬들에게 재밌는 해설 전하겠다"

조영두 2021. 10.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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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가 WKBL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5-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일두는 곧바로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계속 KBL 팬들 곁에 머물렀다.

이후 공방을 운영하던 그는 올 시즌 MBC스포츠플러스가 다시 WKBL을 중계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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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가 WKBL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5-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일두는 곧바로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계속 KBL 팬들 곁에 머물렀다. 2019-2020시즌에는 WKBL까지 중계하며 해설위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공방을 운영하던 그는 올 시즌 MBC스포츠플러스가 다시 WKBL을 중계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김일두 해설위원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항상 농구계 일이 그리웠다. 이렇게 기회가 돼서 WKBL 해설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KBL, WKBL 모두 해설 해본 경험이 있고, 그동안 공부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쌓은 만큼 좋은 해설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다시 해설을 하게된 소감을 말했다.

WKBL은 지난 14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심판 설명회를 열어 심판 판정 기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두 해설위원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채비를 마쳤다.

김일두 해설위원은 “심판 판정 기준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좋았다. 설명회를 통해 애매했던 부분들이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것 같다. 과거 실수 했던 부분들을 인정하고, 앞으로 수정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시니 더 신뢰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는 청주 KB스타즈다.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WKBL 최고 슈터 강이슬까지 품으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의 기존 멤버들이 건재하고, 부산 BNK는 김한별과 강아정을 영입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때문에 여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시즌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KB스타즈가 강이슬을 영입하며 화력까지 갖추었다. 하지만 좋은 선수가 있다고 무조건 우승하는 건 아니다. 김완수 감독 부임 첫 해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관계나 호흡도 중요하다. 객관적인 전력은 KB스타즈가 앞서지만 BNK의 멤버가 좋아졌고, 우리은행도 건재하다. 아직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김일두 해설위원의 말이다.

김일두 해설위원은 선수시절 유쾌한 성격을 앞세워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도맡았다. 언변 또한 뛰어나 WKBL 팬들에게 친근하면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두 해설위원은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팬들이 편하게, 또 재밌게 느끼실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앞으로 실속 있고, 재밌는 중계로 찾아뵙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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