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우승 부적' 뮌헨 윙어 노린다..파라티치 단장과 관계 이용

오종헌 기자 2021. 10.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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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던 킹슬리 코망(25, 바이에른 뮌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망은 PSG, 유벤투스, 뮌헨 등 각 리그의 대표적인 팀들을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들을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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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던 킹슬리 코망(25, 바이에른 뮌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망은 2014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듬해 뮌헨으로 2시즌 임대로 이적하게 됐다. 준주전급 선수로 알짜배기 활약을 이어가자 뮌헨은 임대 당시 포함되어 있었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켰고, 현재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변화의 흐름이 감지됐다.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코망이뮌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그는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잉글랜드 무대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코망은 자신을 향한 구단의 대우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인은 재계약 문제였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 측의 협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망의 에이전트는 연봉 2,000만 유로를 요구했지만 뮌헨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코망은 올 시즌 부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교체로만 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코망을 영입할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코망이 2014년 PSG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망은 PSG, 유벤투스, 뮌헨 등 각 리그의 대표적인 팀들을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들을 수집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앙,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자국 리그 우승만 9차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내 컵대회 등을 포함하면 우승 횟수는 20회가 넘는다. 

코망이 토트넘에 입단한다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3톱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하며 케인이 초반 부진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케인의 입지가 단단하기 때문에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등이 밀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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