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노형욱 국토부 장관 "집값 상승에는 여러 이유 있다"

최용준 입력 2021. 10.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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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가격 상승 원인과 관련해 공급 미스매치, 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송언석 국민의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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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가격 상승 원인과 관련해 공급 미스매치, 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송언석 국민의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제 판단엔 부동산 정책 실패가 주택가격 상승의 주범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토부는 주요 정책이 다섯 번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대책의 결과로 오히려 가격이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가계대출 증가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여러 연구기관들은 주택가격 상승과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가 가계부채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얘기한다"며 "그러나 국토부는 대출이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한다"고 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오르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현재 정부 들어서 주택공급 총량으로는 적지 않았다. 다만, 직주근접을 원하는 2030세대 수요와 미스 매치가 있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 부분도 종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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