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발견..부친이 "이상"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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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30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유원지 선착장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30대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들 남매의 아버지로부터 '좀 이상하다, 극단적 선택이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매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이 화천인 것을 파악한 뒤 CCTV 등을 통해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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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1일 오전 9시30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유원지 선착장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30대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들 남매의 아버지로부터 ‘좀 이상하다, 극단적 선택이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매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이 화천인 것을 파악한 뒤 CCTV 등을 통해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남매는 함께 사업을 했으나 최근들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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