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14배' 뉴캐슬, 이적 후보 확정..BBC "린가드 영입 원해"

김대식 기자 2021. 10.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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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린가드의 미래에 대해 분석하면서 "린가드한테 웨스트햄으로의 복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고려됐다. 하지만 이제 엄청난 재산가에게 새롭게 인수된 뉴캐슬이 1월 이적시장에서 린가드 영입을 생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짧은 출장 시간에도 불구 2골 1도움으로 쏠쏠히 활약 중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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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린가드의 미래에 대해 분석하면서 "린가드한테 웨스트햄으로의 복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고려됐다. 하지만 이제 엄청난 재산가에게 새롭게 인수된 뉴캐슬이 1월 이적시장에서 린가드 영입을 생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구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뉴캐슬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1조 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14배 정도로, 전 세계 구단주 중 가장 많은 자산이다.

뉴캐슬의 인수를 책임졌던 아만다 스테이블리는 "우리는 트로피를 원하고 있다. 트로피까지 가기 위해선 투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모든 측면에서 투자를 할 것이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대대적인 변화를 선포한 상황.

현재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뉴캐슬이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많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린가드가 타깃으로 떠오른 모양이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벽히 달라졌다.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서 16경기 동안 9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주가를 높였다.

다시 맨유로 돌아왔지만 린가드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짧은 출장 시간에도 불구 2골 1도움으로 쏠쏠히 활약 중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 중이다. 이에 린가드도 출장 시간에 대한 불만이 생겼고, 현재 맨유에서 제안한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중이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뉴캐슬 입장에서도 데려오기 수월하다. 오는 1월부터는 자유계약 대상자로 협상이 가능하고, 곧바로 완전 영입을 한다고 해도 큰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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