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멀티포' 애틀랜타, 다저스 9-2 대파..WS 진출 눈앞

서장원 기자 2021. 10. 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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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다저스에 9-2로 승리했다.

전날(20일) 패배를 설욕한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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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전에 뒀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다저스에 9-2로 승리했다.

전날(20일) 패배를 설욕한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날 애틀랜타 타선은 다저스 20승 선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두들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에디 로사리오와 애덤 듀발의 백투백 홈런으로 선제 2점을 낸 애틀랜타는 3회초에도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와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5회초에도 1점을 추가한 애틀랜타는 5회말 다저스의 A.J 폴락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5-2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불펜진은 견고했고,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로사리오가 쐐기 3점포를 터뜨리는 등 4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사리오가 홈런 2방 포함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프리먼과 트래비스 다노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듀발도 홈런 포함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다저스는 믿었던 선발 투수 유리아스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 밖에 없었다. 타선도 애틀랜타 투수 공략에 실패하며 2득점에 그쳤다.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살렸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 완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두 팀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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