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평화와 소망의 벽화 설치

2021. 10.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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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조성 중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벽화가 설치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경기옛길 경흥길 구간에 평화와 소망의 염원을 담은 타일 벽화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흥까지 직접 걷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이곳에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벽화와 함께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시민들의 염원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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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에서 조성 중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벽화가 설치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경기옛길 경흥길 구간에 평화와 소망의 염원을 담은 타일 벽화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흥길 종점인 포천시 구간에 설치 예정인 벽화는 총 길이 6m에 높이 1.8m로 약 300여점의 타일 작품이 부착될 예정이다.

벽화 이미지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평화와 소망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나 캘리그라피는 물론 가족, 연인 등의 사진도 접수 가능하다.

벽화 이미지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며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흥까지 직접 걷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이곳에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벽화와 함께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시민들의 염원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조성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등 4개길 397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에 경흥길, 2022년에 강화길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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