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피홈런 허용' LAD, 2-9 완패..ATL, 22년 만에 WS 진출까지 1승 남았다 [NLCS4]

길준영 2021. 10. 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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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까지 단 1승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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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 경기만 더 지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된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까지 단 1승이 남았다.

애틀랜타는 에디 로사리오, 아담 듀발,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로사리오는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제시 차베스(1이닝 무실점)를 오프너로 내세운 애틀랜타는 드류 스마일리(3⅓이닝 2실점)-크리스 마틴(⅔이닝 무실점)-A.J. 민터(2이닝 무실점)-타일러 마젝(1이닝 무실점)-윌 스미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다저스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무키 베츠, 코리 시거,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 등 주축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2회초 로사리오와 듀발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프리먼의 솔로홈런과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4-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듀발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다저스는 5회말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가 연속안타를 때려냈고 벨린저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A.J. 폴락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7회 선두타자 대타 알버트 푸홀스가 안타로 출루한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를 쳤다. 터너는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9회초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의 안타와 도루, 프리먼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서 알비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로사리오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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