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미래 비전 담았다"

이균진 기자 2021. 10.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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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는 49개국 총 4110개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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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진행
제네시스 브랜드는 31일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네시스브랜드 제공) 2021.3.31/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2021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는 49개국 총 4110개가 출품됐다.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61개 작품과 본상 259개 작품을 선정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다.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면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다.

또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내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 패턴의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및 에어백 커버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에서 느껴지는 고결한 우아함은 하나의 조각과 같은 아름다움과 동적인 비율의 조화를 드러낸다"며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자동차 디자인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선보이고자 하는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다음달 21일까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는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서울, 제주, 부산에서 진행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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