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6909달러.. 역대 최고점

송유근 기자 입력 2021. 10. 21. 12:10 수정 2021. 10. 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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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대금 규모 역시 코스피 거래대금의 2.3배에 육박하는 등 '머니무브'(투자자금 이동)에도 불이 붙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자정쯤과 이날 오전 1시쯤 두 차례에 걸쳐 6만69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지난 4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6만4899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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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비트코인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한 투자자가 비트코인 시세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미국 비트코인 시장에서 가격은 6만69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6개월 만에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선규 기자

코스피 거래대금 2.3배에 육박

국내 기준 한때 8175만원 찍어

비트코인이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대금 규모 역시 코스피 거래대금의 2.3배에 육박하는 등 ‘머니무브’(투자자금 이동)에도 불이 붙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자정쯤과 이날 오전 1시쯤 두 차례에 걸쳐 6만69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지난 4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6만4899달러를 넘어섰다. 새로운 최고점은 전날 오후 11시 54분에 기록한 6만6909달러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175만 원까지 올랐다. 국내 기준으로는 전고점(8199만 원)에 살짝 못 미친다. 비트코인의 활황은 ‘머니무브’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10월 1∼18일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거래대금은 총 297조48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대금(128조7866억 원)의 2.3배에 달한다. 올 들어 9월까지 4대 거래소의 가상화폐 거래대금은 3584조198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금액(529조3159억 원)의 6.7배 규모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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