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이재명 대북정책에 "친북보다 실용적 노선 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해 '실용적 노선'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 대선캠프에 친북 성향 인물이 포진돼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상한 이력의 사람이 있다는게 염려된다'라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해 '실용적 노선'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 대선캠프에 친북 성향 인물이 포진돼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상한 이력의 사람이 있다는게 염려된다'라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이 후보는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기본적 정책에 대해 친북적이기보단 주변 정세를 감안하는,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한다는 자기 입장을 밝혔다"며 "전통적인 진보적 시각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정책에 비해서 좀 더 실용적인 노선을 추구하는 측면도 꽤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들을 균형적으로 평가하는게 합당하지 않냐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국민들이 친북·친중으로 쏠린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암약 중인 고정간첩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김 의원의 발언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5~6만명 정도 고정간첩이 대한민국서 암약하고 있다면 한국은 지금 상당히 다른 나라가 돼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표현도 곧이 곧대로 발아들이는 것은 완전히 비상식적이다. 경우에 따라선 몰상식적이다. 그래서 그렇게 받아들이진 않으리라고 본다"라고 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우디와 성관계'하다 걸린 남성…보닛 올라가 계속 몸 비볐다[CCTV 영상]
- "이윤진, 시모와 고부갈등 상당…아들은 아빠 이범수와 살고 싶다고"
- 나비 "난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이지혜 "나도 젖소 잠 못잔다"
- "류준열, 여자 뒤 숨지 말고 해명해"…한소희 '환승연애' 거듭 부인에 시끌
- "회 아래 깔린 천사채 '거뭇거뭇' 곰팡이…소주 1병까지 눈탱이 치더라"
- 랄랄 "피임 안 한 날 한방 임신"…나비 "친정엄마 옆방에 두고 아기 생겼다"
- 김영철, 7세 연상 박미선에 "나 누나 사랑했다…이혼할래?"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CCTV 영상]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김호중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12시간 유럽 비행서 첫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