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ESG 회계 재무제표 기입 추진..개정 검토"

전선형 2021. 10. 21.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것들은 회계에 재무재표에 주석사항으로 들어가고 투자자들이 투자참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재무제표 정식 개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가 소극적이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국감] 주석사안으로 넣어 투자 참고 자료 활용토록 검토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것들은 회계에 재무재표에 주석사항으로 들어가고 투자자들이 투자참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재무제표 정식 개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금융사들의 ESG 직접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투자 규모가 소극적이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ESG 직접 투자 현황은 주식의 경우 2조6000억원, 채권의 경우 67조7000억원 수준으로 은행, 보험, 증권 기준 전체 자산규모 5588조7000억원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ESG 펀드설정 현황은 2조원 수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 규모인 753조8000억원의 0.3% 수준에 그쳤다.

정 원장은 “녹색금융기관을 확대하고 조성하기 위해서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을 현재 개발을 하고 있고 학계나 전문가들과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탄소 중립정책을 하도록 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