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하나은행 대장동 배임의혹 수사진행중..언급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하나은행의 배임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은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의 배임 등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검ㆍ경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관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검사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수사당국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전했으며, 아울러 “금감원이 성남의뜰 출자자들의 합의사항이나 주주들의 권한에 대한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의 하나은행 배임 의혹을 제기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사업을 본인이 설계했다면서도 설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이 지사에 발언을 두고 하나은행이 과연 배임을 했는지에 대해 금감원 차원에서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승범 “전세자금대출은 DSR규제 적용 안한다”(종합)
- 안민석 "비서가 남욱 처남이었다니...이게 무슨 신의 장난인가"
- '허위사진 제보' 박철민, 78회나 檢출정조사…"표적수사 의심"
- "진실 밝혀낼 것" 김선호 지인 주장 누리꾼 폭로 예고
- '현여친 질투해서 폭로' 김선호 팬카톡, 여론 조작 정황
- 김건희 계좌 공방…洪 "2011·12년도는?"vs尹 "거래 없었다"
- (영상)아기 안고 길 걷던 인도 여성, 맨홀 추락 '아찔'
- '20억 돈다발' 박철민 "이재명에 준 것 맞다, 허세부린 것"
- 김건희씨 한림성심대·안양대 이력서도 ‘허위이력’ 의혹
- [단독]화천대유 ‘부실’ 취업규칙…“곽상도 아들 50억 논란에 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