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전두환 발언 동의 어려워..고민하고 말했으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1.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과 관련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전두환 찬양 발언'과 관련해 "어떤 의미로 발언했는지 설명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며 "(윤 전 총장의) 그 인식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과 관련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전두환 찬양 발언’과 관련해 “어떤 의미로 발언했는지 설명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며 “(윤 전 총장의) 그 인식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실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만 없다”라며 “통치 행위를 기념하거나 추념 안 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화합하고 조율하고 정당 간 의견 교류를 만든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에서 정치하는 분들은 특히 호남 관련 발언은 최대한 고민해서 해달라”며 “대표로서 당 원칙과 철학을 세우는 일에 있어 역사 정설과 다른 의견이 기본 정책이나 핵심 가치에 반영되는 일이 없도록 선을 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다음날 윤 전 총장은 “전날 발언을 호남인들을 화나게 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청년에 좋은 자리 만들어주고 국민의 민생을 챙기려면 국가 지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권에서든 효과가 나타난 게 있다면 벤치마킹해서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라며 “분명히 5·18이나 이런 것에 대한 역사 인식 문제는 먼저 전제를 해두고 그런 측면만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두환 대통령 시절 김재익 씨(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를 가리키며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라고 했던 말이 굉장히 유명하다”라며 “그런 위임의 정치를 하는 것이 국민을 편안히 모시는 방법이라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전두환 찬양 발언’과 관련해 “어떤 의미로 발언했는지 설명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며 “(윤 전 총장의) 그 인식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실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만 없다”라며 “통치 행위를 기념하거나 추념 안 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화합하고 조율하고 정당 간 의견 교류를 만든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에서 정치하는 분들은 특히 호남 관련 발언은 최대한 고민해서 해달라”며 “대표로서 당 원칙과 철학을 세우는 일에 있어 역사 정설과 다른 의견이 기본 정책이나 핵심 가치에 반영되는 일이 없도록 선을 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다음날 윤 전 총장은 “전날 발언을 호남인들을 화나게 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청년에 좋은 자리 만들어주고 국민의 민생을 챙기려면 국가 지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권에서든 효과가 나타난 게 있다면 벤치마킹해서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라며 “분명히 5·18이나 이런 것에 대한 역사 인식 문제는 먼저 전제를 해두고 그런 측면만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두환 대통령 시절 김재익 씨(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를 가리키며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라고 했던 말이 굉장히 유명하다”라며 “그런 위임의 정치를 하는 것이 국민을 편안히 모시는 방법이라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리스 데뷔전 승리 이다영, 카메라 향해 ‘V’ 포즈[영상]
- 원희룡 "유동규, 폰 던지기전 이재명 복심과 2시간 통화”
- 北, “저게 무슨 군대? 오합지졸 종이고양이” 한국군 조롱
- “양보 싫어” 골목길 막은 운전자, 경찰 오자 드러누웠다
- 김경진 “윤석열 비판, 감사한 마음…혹독한 검증 거쳐야”
- 윤석열, 택시 내릴 때 ‘노마스크’…방역수칙 위반 구설
- 美FDA, 모더나·얀센 백신 ‘부스터샷’ 공식 승인
- 中, ‘오징어게임’ 베낀 예능 ‘오징어승리’ 공개했다 사과
- 김선호 옛 연인 측 “신변 위협으로 고통”…법적 조치 예고
- 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고 한 적 없어…거짓 음해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