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9세 파티와 계약연장..바이아웃 무려 1조 3685억원

허종호 기자 2021. 10.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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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9세 공격수 안수 파티(사진)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파티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파티의 계약기간 내에 파티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르셀로나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10억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파티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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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9세 공격수 안수 파티(사진)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3685억 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파티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아웃이란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 바르셀로나와 파티의 계약기간 내에 파티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르셀로나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10억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파티는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출생으로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파티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평가됐다. 파티는 2019년 8월 바르셀로나 창단 이후 2번째로 어린 나이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파티는 그리고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을 작성했다.

파티는 특히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였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뒤 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후계자로 파티를 점찍었다는 뜻. 파티는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고 지난달 27일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10번을 달고 복귀전을 치렀다. 파티는 그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에 3-0 승리를 안겼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47경기에서 15득점과 3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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