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어쩌나' 루카쿠와 베르너 동반 부상..전력이탈 불가피

유지선 기자 2021. 10.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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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첼시에 반갑지 않은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첼시가 부상으로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동시에 잃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루카쿠와 베르너는 말뫼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히 루카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기 전부터 피로도가 심하다며 우려를 표했었다. 우려 섞인 발언을 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첼시에 악재가 덮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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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잘 나가던 첼시에 반갑지 않은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첼시가 부상으로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동시에 잃게 됐다.

첼시는 21일 오전 4(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뫼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첼시(승점 6)는 조 선두 유벤투스(승점 9)와 격차를 좁히진 못했지만 2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첼시는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루카쿠와 베르너가 동시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원톱에 선발 출전한 루카쿠는 부상을 당해 전반 23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라세 닐센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주심이 닐센에게 경고를 주고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정도로 위험한 장면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베르너도 전반전 종료 직전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교체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21"루카쿠와 베르너는 말뫼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히 루카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기 전부터 피로도가 심하다며 우려를 표했었다. 우려 섞인 발언을 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첼시에 악재가 덮쳤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출전시키지 않았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하면서 "루카쿠는 파울을 당하면서 발목이 비틀어졌고,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둘 다 복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터뜨려 팀 내 최다득점자로 우뚝 섰다. 베르너도 부진 논란에 시달리긴 했지만, 올 시즌 리그 7경기(교체출전 3)에서 11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의 경우 교체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루카쿠는 첼시의 붙박이 공격수다. 루카쿠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당분간은 카이 하베르츠가 루카쿠 대신 최전방에서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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