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가 탈세 수단으로 둔갑.."홍남기 살펴보겠다" [2021 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드바가 상속세 절감을 위한 탈세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21일 홍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상속세 구간 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5억 기준 이상이냐 미만이냐 중요하다"면서 "골드바가 탈세 대상 되는 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총리는 "문제 있다고 본다"면서 "상속세 문제 보며 이 건도 보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박정민 수습 기자] 골드바가 상속세 절감을 위한 탈세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21일 홍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부총리, 금테크, 금테크 통한 절세사례 보니 골드바 구입으로 상속세 절감하려 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세금 부여 항목 보니 5억원 골드바 구매하면 상속세 7천원, 4억5천 구매하면 50만원인데 상속세 구간을 두는 게 형평성에 맞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상속세 구간 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5억 기준 이상이냐 미만이냐 중요하다"면서 "골드바가 탈세 대상 되는 면 있다"고 말했다.
매장을 통해 무기명 현금거래도 가능한 데다, 전표 보면 아무도 모르게 거래를 할 수 있단 것이다. 하지만 한국조폐공사는 무기명 현금거래 기록을 5년 후 폐기해 그 이후에는 추적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당근마켓 등에서 골드바 거래 등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 총리는 "문제 있다고 본다"면서 "상속세 문제 보며 이 건도 보겠다"고 전했다.
/공동=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박정민 수습 기자(pjm831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서 말다툼 끝에 흉기 휘둘러 살해…50대 구속 송치
- 네이버 '라인 매각' 압박 日 장관, 이토 히로부미 후손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월 700만원 버는데 "나는 하층민"
- 이천시, 전통·재래시장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실시
- "주식 투자로 고수입 보장하겠다"...투자금 17억 도박에 날린 50대男 구속
- "나 형산데 여자들 정보 좀"…30대女 7명 정보 빼낸 전직경찰, 체포
- 위덕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속 작은 음악회' 개최
- "어떻게 올라갔지?"…비행기 짐칸에 드러누운 여성 '황당'
-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스마트제조 우수공장 견학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