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대통령 "집에 오니 기쁘네요"..퇴원 뒤 첫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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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정말 기쁘다.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계속 회복 중이다."
미국 abc 방송은 현지시간 21일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했다가 6일 만에 퇴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퇴원 후 첫 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근황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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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정말 기쁘다.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계속 회복 중이다."
미국 abc 방송은 현지시간 21일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했다가 6일 만에 퇴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퇴원 후 첫 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근황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날 밤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입원 기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동했다"며 "며칠 동안 저를 훌륭하게 보살펴 주신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메디컬센터 의사와 간호사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지난 17일 퇴원했습니다.
그는 1분 남짓한 영상에서 "집에 돌아오니 정말 기쁘다. 잘 지내고 있고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계속 회복 중이다"라며 "다만 여러분 모두 '시간을 내서 자기 몸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돌보세요'는 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해야 할 일이 있고 인생과 가까운 미래에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서 "저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을 더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트위터 발췌,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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