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2' 송하예, 이별 감성 '사우친' 티저 영상 공개..여운

윤혜영 기자 2021. 10.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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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애절한 이별 감성을 듬뿍 담은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송하예는 23일 오후 6시 새 싱글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사우친)'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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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 사진=다날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송하예가 애절한 이별 감성을 듬뿍 담은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송하예는 23일 오후 6시 새 싱글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사우친)'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버스에 앉아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송하예의 모습으로 시작, 버스에 오른 한 남자를 보고 표정이 굳어지는 송하예와 그와 반면 옅게 미소를 띠는 남자의 모습이 교차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맞은편에서 송하예를 보고 반갑게 걸어오는 남자와 달리 씁쓸한 표정으로 지나쳐 버리는 송하예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이별의 감정선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너는 행복했는지 잊었나봐'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노랫말과 가슴 절절한 멜로디, 호소력 짙은 송하예의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는 사랑했던 순간을 지나 이별을 마주한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송하예의 대표곡인 '니 소식', '새 사랑', 그리고 '행복해', '마음이 다쳐서(2021)'의 작곡가 오성훈과 작곡가 서재하가 작곡에, 신예 작사가 박도현, 코뿔소가 작사에, 전작 '마음이 다쳐서(2021)'를 작업했던 김현석이 다시 한번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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