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순익 1조900억 원..반도체 공급난에도 사상 최대

문수연 2021. 10.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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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1조9035억 원)로 전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가량 늘었다.

앞서 테슬라는 올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24만130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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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1조9035억 원)로 전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가량 늘었다. /더팩트 DB

테슬라 "독창성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한 결과"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1조9035억 원)로 전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가량 늘었다. 테슬라 분기 순익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다.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1680억 원)로 전년 동기(87억7000만 달러) 대비 57% 증가했다..

테슬라의 실적은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테슬라는 올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24만130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이날 성명에서 "반도체 부족, 항만 병목 현상 등 공급망 문제 때문에 공장을 전속력으로 가동하는 데 악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공급망과 엔지니어, 생산 팀들이 독창성과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한 결과"라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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