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15살 아들 "엄마가 성인용품 파는거 자랑스러워, 페미니스트"[해외이슈]

입력 2021. 10.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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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49)의 아들 모세(15)가 엄마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최근 아들이 난데없이 엄마가 성인용품(바이브레이터)를 판 것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아들은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마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하고 있고, 그것은 훌륭하다. 엄마는 페미니스트이다”라고 말했다.

아들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기네스 펠트로는 “가장 달콤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마워, 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귀여웠다”면서 “정말 정말 좋았다. 나는 아들이 여전히 당황하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적어도 아들은 그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구프’라는 회사를 설립한 뒤 독특한 성인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과거에 개당 9만원이나 하는 ‘오르가슴 향초’ 등 유니크한 상품을 팔기도 했다. 최근엔 여성 성욕 촉진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이름을 알린 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여자친구 페퍼로 활약했다.

그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바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됐다”면서 “피로감이 지속됐고, 뇌에 안개가 낀 듯 했다”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코로나 예측영화로 불리는 ‘컨테이젼’에 출연했다. 극중 전염병에 감염돼 숨을 거두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촬영 당시 전염병의 위험성을 알게된 펠트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자고 제안했다.

[사진 = AFP/BB NEWS, 엘렌쇼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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