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품 60점 수어로 설명..영상 서비스

이수지 2021. 10.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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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과 세계문화관의 수어 전시 안내 영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6개실의 전시품 60점을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은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세계문화관 각 실별 전시품을 선택한 뒤 수어 영상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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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이집트실 '람세스 2세' 수어 전시 안내 영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과 세계문화관의 수어 전시 안내 영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6개실의 전시품 60점을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의 '문화취약계층 전시 접근성 강화 사업' 일환인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청각장애인 관람객에게 전시품에 대해 쉽고 정확한 정보와 즐거운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작했다.

박물관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용산구지회의 감수를 받아 수어 전시 안내 영상 총 60건을 을 제작했다.

1분 내외로 수어구연자가 전시품을 설명하는 이 영상은 각 실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대상으로 전시품의 모양과 특징, 쓰임새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 영상은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세계문화관 각 실별 전시품을 선택한 뒤 수어 영상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도자실 '백자 청화 사슴무늬 접시' 수어 전시 안내 영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세계문화관은 연중 무료 관람이다. 이집트실은 2022년 3월1일까지, 세계도자실은 2022년 11월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8월 세계문화관의 6개 전시실에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촉각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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