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이재명 후보 대북정책, 친북 아닌 실용적 노선"

배영경 입력 2021. 10. 21. 11:17 수정 2021. 10. 2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과 관련, "친북적인 측면보다는 주변국 정세를 훨씬 감안하며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한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외교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 친북 인사들이 포진했다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주장에 이같이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통위 국정감사.."'북 고정간첩 5만명 활동설' 믿는 건 몰상식"
답변하는 이인영 장관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1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경윤 이동환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과 관련, "친북적인 측면보다는 주변국 정세를 훨씬 감안하며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한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외교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 친북 인사들이 포진했다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주장에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대북정책은) 전통적인 진보 시각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정책에 비해 좀 더 실용적인 노선을 추구하는 부분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이 제기한 북한 간첩 활동설에 대해서도 "북한 고정간첩 5만∼6만 명이 암약하고 있다는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완전히 비상식적이고 몰상식적인 것"이라며 "90년대 초반 청와대에서 간첩이 활동했다는 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아쳤다.

ykbae@yna.co.kr

☞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 강원 화천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 김선호 전 연인, 신상유포·신변위협 피해…"법적 대응"
☞ "백신 맞고 디스크 파열"…80여명 눈물의 호소
☞ "저는 아동학대 생존자"…'가쉽걸' 패리스 힐튼의 폭로
☞ 새벽인데도 산다더니…명품시계 차고 튄 '당근' 구매자
☞ 대낮 만취 음주운전 개그맨 설명근 결국 검찰로
☞ 최강 美해군?…소방버튼도 못눌러 1조원 군함 홀랑 태웠다
☞ "키·나이·문신 차별 말라"…佛미인대회, 소송 당해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