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LG의 2쿼터 흐름을 가져온 '벤치 멤버 및 달라진 2대2 수비법'

김대훈 2021. 10.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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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26-7'을 만든 건 벤치 멤버와 수비법에 있었다.

특히, 2쿼터에 보여준 LG의 모습은 4연패 기간 동안 보였던 모습과 달랐다.

또한, 달라진 2대2 플레이 수비법도 2쿼터 반전의 핵심이었다.

LG의 이번 경기 2쿼터는 벤치 멤버들과 새로운 전술의 합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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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26-7’을 만든 건 벤치 멤버와 수비법에 있었다.

창원 LG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리그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경기를 통해 4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특히, 2쿼터에 보여준 LG의 모습은 4연패 기간 동안 보였던 모습과 달랐다. 특히,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벤치 득점이 24-2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관희(188cm, G)는 2쿼터 시작 후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100% 소화했다. 이재도(180cm, G)와 함께 뛸 때보다 훨씬 플레이가 깔끔했다. 2대2 플레이로 공격을 시작하면서 수비를 모은 뒤 적절한 킥아웃 패스로 외곽슛 찬스를 만들었다. 또한, 돌파와 자유투 득점으로 6점을 기록했다.

서민수(196cm, F)도 이관희의 패스를 받아 3점 3방을 터트렸다. 모든 득점이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는 순간에 나왔다. 2쿼터 12점을 기록하며 득점에서 힘을 보탰다.

압둘 아부(200cm, C)도 지난 3경기 평균 2.5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를 상대로 자신감이 넘쳤다. 날카로운 돌파로 4점을 성공했다.

이승우(193cm, F)와 이광진(193cm, F)은 득점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스크린을 걸어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외곽에서 찬스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가졌다.

윤원상(180cm, G)과 정해원(186cm, G)은 수비 의지가 달라졌다. 스크린에 걸리더라도 끝까지 볼 핸들러를 따라가 플레이를 방해했다. 김낙현(184cm, G)과 두경민(183cm, G)은 두 선수의 수비에 막히며 도합 3점에 그쳤다.

또한, 달라진 2대2 플레이 수비법도 2쿼터 반전의 핵심이었다. 17일 KCC전에서는 센터들이 스크린 후 상대 가드가 돌파를 따라갔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스크린이 걸리고 나서 곧바로 볼 핸들러를 압박하면서 돌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이 수비는 성공적이었다. 가드진의 실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실책 후 속공 등 상대 실책으로 얻은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LG의 이번 경기 2쿼터는 벤치 멤버들과 새로운 전술의 합작품이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과 전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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