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감상하는 내림굿..국립무용단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

임동근 2021. 10. 21.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림굿을 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무용단은 "공연에서 무용수는 내림굿에 참여하는 샤먼인 동시에 운명 같은 변화를 겪고도 자신의 삶을 묵묵히 걸어가는 평범한 사람이며, 내림굿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의식이자 한 명의 직업인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며, 티켓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및 전화(☎ 02-2280-4114)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치' 장영규 참여..11월 11∼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내림굿을 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무용단은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를 다음달 11∼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작품은 샤먼(무당)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소명'의 의미를 춤으로 풀어낸다. 굿의 연희적인 특성을 재연하기보다 인간의 소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내림굿에 빗대 펼쳐낸다.

국립무용단은 "공연에서 무용수는 내림굿에 참여하는 샤먼인 동시에 운명 같은 변화를 겪고도 자신의 삶을 묵묵히 걸어가는 평범한 사람이며, 내림굿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의식이자 한 명의 직업인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특히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작곡과 음악을 맡은 이날치 밴드의 장영규는 굿 음악의 독특한 리듬을 차용해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윤재원(연출·미술)은 따뜻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은밀한 내림굿의 분위기를 무대에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에 의상 디자이너 오유경, 조명 디자이너 여신동, 3D 영상작가 김을지로, 사진작가 임효진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며, 티켓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및 전화(☎ 02-2280-4114)로 예매할 수 있다.

dklim@yna.co.kr

☞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한 부분 있어"
☞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 새벽인데도 산다더니…명품시계 차고 튄 '당근' 구매자
☞ 대낮 만취 음주운전 개그맨 설명근 결국 검찰로
☞ 최강 美해군?…소방버튼도 못눌러 1조원 군함 홀랑 태웠다
☞ 백신 안 맞은 자녀도 격리없이 하와이여행 가능?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집무실서 조폭과 사진?…이재명측 "영어강사"
☞ 尹, 마스크 안쓴채 택시 하차 포착…방역수칙 위반 논란
☞ 신고는 0…美열차 성폭행 안말리고 촬영만한 승객들 처벌받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