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청년 의사의 첫 직장은 교도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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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교도소와 구치소) 공중보건의사인 저자가 교도소 안 이야기에 사람들이 더 관심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도소 진료실을 다룬 첫 단행본을 냈다.
저자는 의사들의 기피 근무지인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지원해 2018년 순천교도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어떻게든 교도소 바깥에서 병원 진료를 보려는 수용자와 그들 사이에서 진짜 환자를 가려내야 하는 의사가 있는' 진료실 이야기가 과장 없이, 담백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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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지음, 어떤책 펴냄
교정시설(교도소와 구치소) 공중보건의사인 저자가 교도소 안 이야기에 사람들이 더 관심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도소 진료실을 다룬 첫 단행본을 냈다. 저자는 의사들의 기피 근무지인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지원해 2018년 순천교도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호기심 많은 청년 의사는 ‘범죄자들을 세금으로 치료해 줄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수용자들의 범죄 이력이나 개인적 사연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경험 만을 바탕으로 대답을 들려준다. ‘어떻게든 교도소 바깥에서 병원 진료를 보려는 수용자와 그들 사이에서 진짜 환자를 가려내야 하는 의사가 있는’ 진료실 이야기가 과장 없이, 담백하게 담겼다. 1만 5,000원.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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