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컨콜]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글로벌 교두보"

한성숙 대표 "일본에서 9월부터 판매자 모집 시작"
라인 메신저와 연계 시작으로 Z홀딩스와 협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1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스토어는 지난 9월부터 일본에서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다”면서 “라인(LINE) 메신저와 연계를 시작으로 향후 Z홀딩스와 협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온라인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스마트스토어 기술력과 중소상인(SME) 생태계 모델을 일본에서도 재현, 글로벌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Z홀딩스 로고

라인 주식회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노하우를 담아 일본 현지화 시킨 ‘마이스마트스토어(MySmartStore)’를 전날 베타 오픈했다.

마이스마트스토어는 일본 판매자들이 무료로 스토어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제작 서비스이다. 라인 메신저 공식계정과 연동되어 이용자들과 1:1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또 각 스토어별로 판매 전략에 도움이 되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술 노하우를 다양하게 접목해 스토어 개설부터 고객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한다.

내년 3월 말까지 스토어를 개설한 판매자는 오는 2023년 3월 말까지 약 1년 간 판매수수료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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