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루트, 올 11월 친환경 원단 '텍스닉' 이용한 패션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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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루트는 친환경 원단 텍스닉(TEXNIC®)을 이용한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오는 11월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텍스닉은 라잇루트가 자체 개발한 리사이클 원단 브랜드로 폐기 문제가 심각한 '폐 이차전지 분리막'의 고부가가치 리사이클 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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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잇루트는 친환경 원단 텍스닉(TEXNIC®)을 이용한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오는 11월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잇루트는 텍스닉 개발 이후 프리뷰 인 서울 2021 참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준비 중인 새 패션 브랜드는 텍스닉의 폐 이차전지 분리막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해 절제된 페미닌 무드를 표현하는 브랜드로, 첫번째 컬렉션은 비건 레더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라잇루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재활용 기술 개발로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폐 이차전지 분리막 외에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 원단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라잇루트는 이번 폐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재활용을 통해 매년 최소 687톤의 필름을 재활용하고 약 260억 원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는 “버려지던 폐기물의 재활용과 고기능성 원단 개발이라는 2가지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텍스닉을 새로운 의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리사이클 기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차전지 분리막의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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