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화백·이어령 교수 등 17명에 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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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선구자 박서보 화백과 '한국 대표 석학'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에게 금관 문화훈장이 수여됩니다.
이어령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 저작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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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선구자 박서보 화백과 '한국 대표 석학'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에게 금관 문화훈장이 수여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8명 등 총 35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단색화' 선구자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이어령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 저작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은관 문화훈장은 김우종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안숙선 명창 등 4명이 받습니다.
김우종 전 교수는 문예지 '창작산맥'을 발행하고 친일문학 청산을 위해 노력했고, 안숙선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로서 60여 년간 세계무대에서 우리 전통예술을 알렸습니다.
보관 문화훈장은 '로보트 태권 브이(V)' 등 50여 편을 제작한 김청기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을 비롯해 고 남정현 소설가, 고 이수인 작곡가, 고 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에게 수여됩니다.
시상식은 내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culture/article/6308883_348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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