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에 높이 8미터 '허그 베어' 선보인다

박경훈 기자 입력 2021. 10. 21. 11:05 수정 2021. 10.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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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다음달 8일까지 홍익대 축제거리에 설치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허그 베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홍익대 축제거리에 '러브' 메시지를 담은 커다란 곰 풍선을 전시했다.

구는 허그 베어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으면서 홍대 거리 일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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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축제거리에 설치된 ‘허그 베어’ /사진 제공=마포구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는 다음달 8일까지 홍익대 축제거리에 설치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허그 베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올해 선보이는 허그 베어는 높이 8미터 크기로 두 팔을 벌리고 안아주는 자세를 하고 있다.

임 작가는 그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홍익대 축제거리에 ‘러브’ 메시지를 담은 커다란 곰 풍선을 전시했다.

구는 허그 베어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으면서 홍대 거리 일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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