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VS 전혜진, 고구마 수확 대결

백승훈 2021. 10.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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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죽도 패셔니스타로 변신한다.

야심한 밤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죽도 첫 고구마 수확에 나선 공효진은 헤드랜턴 조명을 불빛 삼아 호미로 밭고랑을 파가며 고구마 캐기에 진심을 드러낸다.

급기야 너무 열중한 나머지 얼굴에 볼터치 대신 흙터치까지 하게 된 공효진은 캐도 캐도 끝이 없는 죽도의 남다른 고구마 스케일에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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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죽도 패셔니스타로 변신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환경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연출 구민정)' 2회에서는 공효진과 배우 이천희, 배우 전혜진의 죽도에서의 첫날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죽도 입성 첫 미션으로 탄소 배출 없이 집 짓기에 나선 가운데 죽도 패셔니스타가 된 공효진의 스타일 변신이 포착된다.

공개된 스틸에서 공효진은 머리에 헤드랜턴을, 손에는 장갑을 낀 풀 세팅 차림으로 시선을 끈다. 야심한 밤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죽도 첫 고구마 수확에 나선 공효진은 헤드랜턴 조명을 불빛 삼아 호미로 밭고랑을 파가며 고구마 캐기에 진심을 드러낸다. 급기야 너무 열중한 나머지 얼굴에 볼터치 대신 흙터치까지 하게 된 공효진은 캐도 캐도 끝이 없는 죽도의 남다른 고구마 스케일에 깜짝 놀란다.

특히 전혜진은 거침없는 엉덩이 열일 포스를 뿜어내 공효진과 전혜진의 고구마 캐기 쟁탈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혜진은 "고구마로 그냥 끝내자"라며 죽도의 첫 저녁식사를 위해 곧바로 호미를 챙겨 들고 고구마 밭을 점령하고, 땅에 엉덩이를 붙일 새도 없이 고구마 캐기에 무아지경으로 빠져든다.

얼굴보다 엉덩이가 카메라에 더 많이 잡히는 '쓰리포' 막내의 열정을 보다 못한 공효진은 "혜진씨 또 엉덩이만 나올 수도 있겠어요"라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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