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귀환' 서민수로 인한 LG의 이점은?

김대훈 2021. 10.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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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싱, 3점, 도움 수비 방해창원 LG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리그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서민수(196cm, F)는 비 시즌 김준일(200cm, C)의 합류로 3번 포지션 훈련을 했지만, 김준일이 10일 삼성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4번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처럼 서민수의 4번 귀환은 LG의 공격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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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싱, 3점, 도움 수비 방해

창원 LG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리그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서민수(196cm, F)는 비 시즌 김준일(200cm, C)의 합류로 3번 포지션 훈련을 했지만, 김준일이 10일 삼성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4번으로 다시 돌아왔다.

3번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무산됐지만, 그에게 맞는 포지션은 역시 4번이었다 개막 두 경기 평균 1.5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에서 8.5점으로 살아났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서민수의 진가가 드러났다.

서민수는 3점 4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던 2쿼터에서 12점을 성공했다. 모든 득점이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1쿼터를 23-24로 마친 LG는 2쿼터 초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서민수가 스크린을 후 빠져나와서 3점을 성공했다.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이관희(188cm, G)의 패스를 받아 3점을 적중했다. 점수는 29-24, LG는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서민수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어서 서민수는 41-29 상황에서 돌파 앤드원 득점을 만든 뒤 정면 3점까지 터트렸다. LG는 47-29까지 벌리면서 완전히 경기 주도권을 잡았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서민수가 4번을 봐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서민수가 4번을 소화면서 다소 뻑뻑했던 LG 공격의 스페이싱이 살아났다. 

또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이관희나 이재도(180cm, G)가 돌파를 할 때 도움 수비를 쉽게 가지 못했다. 서민수의 존재로 인해 상대 수비는 지역 방어에서 막아야 될 공간이 넓어졌다. 이는 곧 3점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서민수의 4번 귀환은 LG의 공격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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