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침몰 어선 에어포켓 많아"..일부 구조 소식에 애타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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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3시11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근해자망 A호(72톤) 어선 선원 3명이 해경 구조대 등에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고대책본부에 모여있던 선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1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쯤 어선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부이를 잡고 있던 중국인 선원 2명이 발견됐고, 10여분 후 선내 수색에 나섰던 해경 잠수사들이 조타실에서 한국인 선원을 발견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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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윤왕근 기자 = 지난 20일 오후 3시11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근해자망 A호(72톤) 어선 선원 3명이 해경 구조대 등에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고대책본부에 모여있던 선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1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쯤 어선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부이를 잡고 있던 중국인 선원 2명이 발견됐고, 10여분 후 선내 수색에 나섰던 해경 잠수사들이 조타실에서 한국인 선원을 발견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 헬기편으로 울릉의료원에 긴급 이송됐다.
선원들의 구조 소식이 전해지자 사고대책본부 사고 선원 가족 대기실에 있던 가족들은 추가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배가 크고 에어포켓 등이 많이 형성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원들이 선내에 있다면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과 10시 실종선원 가족들에게 구조 상황에 대한 브리핑 실시했다.

브리핑에는 한국인 선원 가족이 참석했지만 중국과 인도네이시아 선원의 가족은 참석하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가족들에게는 대사관을 통해 연락을 해놓은 상태"라며 "입국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브리핑은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침몰하지 않도록 좌우측에 1~2톤짜리 리프트백을 설치했으며, 해경 특수구조대 잠수사를 투입해 선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해군 헬기 등 22대와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9척 등이 투입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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