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ID.4, 한국타이어 장착하고 미대륙 최장횡단 '신기록'

박소현 2021. 10.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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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한국타이어 장착하고 미대륙 최장횡단 `신기록`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가 미대륙 횡단에 성공하며 전기차로는 단일 국가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는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100일간 미국 48개 주 횡단을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5만6327㎞를 주행한 폭스바겐 ID.4는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ES)에 올랐다. 이는 종전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거리다.

투어 기간 ID.4는 전기차 충전소에 208번 정차해 충전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미국 내 폭스바겐 대리점 622곳과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거쳤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한 신뢰를 쌓아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었다”면서 “실제 폭스바겐 ID.4에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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