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7년 연속 30위권

강희수 입력 2021. 10.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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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015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1)'에서 현대자동차의 종합순위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35위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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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넥쏘와 마주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1)’에서 현대자동차의 종합순위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35위라고 발표했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152억 달러(약 17조 8,600억 원)였다. 작년에는 143억 달러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17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을 뿐 아니라, UAM·로보틱스·자율주행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방향성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BMW와 아우디 전기차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Robotics), 자율주행 등에도 활발히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8년에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전동화 UAM과 2030년대에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이고, 올해 인수를 마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객과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채널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를 미국과 유럽, 인도 등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했다. 국내에서는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캐스퍼를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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