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헝가리 사무소 개소

김광수 기자 2021. 10. 21.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헝가리 사무소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헝가리 국립은행으로부터 지난 9월 현지 인가를 취득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표사무소를 19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은행 현지 법인을 제외하고 시중은행으로 헝가리에 첫 진출한 시중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은 유럽 내 런던 지점(영국), 유럽 신한은행(독일), 폴란드 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 멕시코에 이어 3년 만에 해외 진출
19일 신한은행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표사무소의 한 직원이 개소를 축하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은행
[서울경제]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헝가리 사무소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헝가리 국립은행으로부터 지난 9월 현지 인가를 취득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표사무소를 19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멕시코 신한은행을 개점한 이래 3년 만의 신규 국가 해외 진출이다. 산업은행 현지 법인을 제외하고 시중은행으로 헝가리에 첫 진출한 시중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은 유럽 내 런던 지점(영국), 유럽 신한은행(독일), 폴란드 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헝가리 사무소 개소를 통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중·동부 유럽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헝가리 대표사무소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마켓 리서치를 수행해 한국 기업의 진출과 금융 업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의 지리적 중심지로 최근 2차 전지, 자동차, 전자 등 글로벌 산업을 중심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법인세율, 외국인 투자 기업 우대 정책을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헝가리는 2019년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에서 한국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