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 당한 폰세카, 뉴캐슬과 협상 중

[뉴스엔 김재민 기자]

뉴캐슬이 폰세카 감독을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결별한 후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인수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수뇌부는 지난 20일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며 새 시대를 알렸다. 석유 재벌의 자금력을 앞세워 새로운 강호를 만들기 위해 적합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심산이다.

단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이 없고 현재 성적도 좋지 않은 뉴캐슬이 곧바로 세계적인 명장을 영입하기는 어렵다.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루시엥 파브르 전 도르트문트 감독 등 빅클럽 감독 경력이 있으면서 젊은 선수를 육성하는 능력을 보인 감독들이 뉴캐슬의 후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AS 로마를 이끈 폰세카 감독도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폰세카 감독 역시 뉴캐슬 부임에 관심이 있다.

폰세카 감독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감독 시절부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주목 받은 지도자다. AS 로마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빅리그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폰세카 감독은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 부임이 유력했지만 최종 단계에서 결렬된 바 있다.

한편 뉴캐슬은 지난 18일 토트넘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리그 8경기 3무 5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9위에 그치고 있다.(자료사진=파울루 폰세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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