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거래수수료 이익, 코로나19 이후 최대 4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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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이 최대 4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58개 증권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110% 증가했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207%에 달했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1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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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이 최대 4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58개 증권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110% 증가했다. 또 코스닥시장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을 보면 NH투자증권이 8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증권(838억원), 미래에셋증권(816억원), 삼성증권(784억원), 신한금융투자(544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207%에 달했다.
코스닥시장 기준으로 보면 KB증권(695억원), NH투자증권(690억원), 삼성증권(654억원), 미래에셋증권(653억원), 키움증권(548억원) 순이었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111%였다.
일본계 노무라금융투자는 이익 금액으로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코스닥 기준 수수료 이익이 2019년 2억4000만원에서 2020년 12억2000만원으로 407%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증권거래 관심도가 높아지고 개인투자자들의 단기매매가 증가해 증권거래 수수료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단기매매를 조절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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