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왕좌 향한 첫 스텝..SBS스포츠 스프린트·KRA컵 클래식 24일 열려
[스포츠경향]
올해 본격적인 대상경주의 문이 열린다. 오는 24일 서울 경마공원에선 장·단거리를 망라한 국내 최고 경주마를 가리는 통합 ‘챔피언십’의 첫관문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KRA컵 클래식’이 각 7경주와 8경주로 열린다. 단거리 최강자 ‘블루치퍼’와 장거리 최강자 ‘문학치프’의 대상경주 복귀전이며, 같은 경주 디펜딩 챔피언 ‘모르피스’, ‘청담도끼’까지 출전한다.
KRA컵 클래식은 1985년 창설돼 2006년까지 22년간 ‘한국마사회장배’로 시행되다가 2007년 경주 명칭을 정리하면서 ‘KRA컵 클래식’으로 변경돼 시행 중인 장거리 경주다. 한국 경주로는 8번째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올해부터 ‘블루북’(국제경주분류서)에 등재된 한국 대표 경주다. ‘블루북’은 국제경마연맹의 심의를 거쳐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에서 발간하는 전 세계 경주를 총괄하는 책자다. ‘블루북’에 등재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마가 경매 시장에 나왔을 때 마명을 경매 카탈로그에 블랙타입, 즉 붉은 글씨로 표기한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93년 SBS배로 창설돼 2017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2번째 관문으로 시행되며 ‘돌아온포경선’, ‘가온챔프’, ‘모르피스’ 등 단거리 최강자들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블루치퍼’의 대상경주 복귀전으로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적하는 경주마들도 만만치 않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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