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로 간다" 정규편성 된 '꼬꼬무' 무엇이 바뀔까(종합)

이민지 2021. 10.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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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가 새롭게 출발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0월 21일 진행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과거의 사건을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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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꼬꼬무'가 새롭게 출발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0월 21일 진행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과거의 사건을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규편성과 함께 장항준 감독의 찐친이자 단골 이야기 친구 배우 장현성이 새로운 이야기꾼으로 합류해 장성규,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이야기 친구로 표예진, 전소미, 이현이,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이석훈, 공명, 엄혜란, 윤균상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유혜승 PD가 정규편성으로 달라진 점과 새롭게 기대할 만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유혜승PD는 "제일 큰 차이점은 끊기지 않고 매주 가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큰 사건들 위주로 다뤘다면 이제는 우리가 알아야 하거나 기억해야 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시즌제로 가며 다루기 쉽지 않았던 소외된 이야기까지도 담아보려고 한다. 정규로 가면서는 '넥스트 레벨'로 간다"고 강조했다.

장현성은 "정규편성이 된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고 궁금했던게 그거다. 이야기가 풍부하게 있을까"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유혜승 PD는 "시즌제 때는 회차가 한정돼 있다 보니 더 유명한 이야기를 주제로 고르거나 선택의 폭이 오히려 좁았는데 이제는 훨씬 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혜승PD는 "'꼬꼬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캐주얼한 술자리이다. 그 안에 무엇을 담을까 생각했을 때 그냥 지식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스토리를 최대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야기꾼 3명을 내세운 것에 대해 "원래 2명만 할까도 생각했는데 편향될 수도 있고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삼각구도가 안정적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슷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각광받고 있는 상황. 유혜승PD는 "'꼬꼬무'의 차별점이라 한다면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증언자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막대한 양의 자료를 매주 찾아 보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그는 "당연히 힘들다. 이 자료를 다 인지하고 있지 못하면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하기 쉽지 않다. 현장에서 취재하는 PD들도 고생이 많다. 다행인건 증언자분들이나 선뜻 자기의 원본 자료, 사진을 내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제일 고맙다"고 전했다.

이야기 친구로 부르고 싶은 사람에 대해 장도연은 "이런 이야기 거들먹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라고 너스레를 떤 후 "전유성 선배님. 저런 생각을 하시는구나' 할 때가 많았다. 사건이나 이야기를 했을 때 선배님의 리액션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오징어게임'을 즐겁게 봐서 오영수 배우의 생각과 마음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장현성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신나는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아주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꼬꼬무는 역시 꼬꼬무다 라는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성규는 "고생하는건 PD, 작가, 제작진인데 이분들이 10주 가까이 준비한 잘 차려놓은 상황,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나로인해 퇴색되거나 전달 안되거나 그러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부족하지만 조금씩 내 안의 변화가 있고 성장이 있어야겠다는 각오로 잘 살아볼테니 버리지마"라고 각오를 밝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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