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이끌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 선정

노동균 2021. 10.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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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이 국제관광도시를 견인하고 나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이 부산관광 스타기업 지원을 통해 단계적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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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한 부산관광 미래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 구조를 개편,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체로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매년 5개사의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선정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5개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16개사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미스터멘션, ㈜요트탈래, 서프홀릭, ㈜리컨벤션, ㈜엔디소프트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미스터멘션은 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부산 한 달 살기, 제주도 한 달 살기 등 국내외 장기체류 문화 확산과 시니어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요트탈래는 요트스테이를 비롯해 퍼블릭 요트투어, 리버크루즈 등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서프홀릭은 서핑의 중심지인 송정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하는 서핑 관광 플랫폼을 통해 서핑과 연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는 기업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서핑 숍을 상표화해 현재 울산, 포항, 강릉에 지역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인도네시아 발리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리컨벤션은 국제회의기획사(PCO)로 해양·항만 분야 국제행사 기획 및 운영으로 마이스(MICE)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은 기업이다. 자체 행사를 개발하고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엔디소프트는 관광통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실시간 다국어 영상 통번역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1차 연도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2차 연도에 스케일업(Scale-Up) 패키지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해외 판촉, 금융·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킹 고도화 및 협업사업 발굴지원 등 멤버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이 국제관광도시를 견인하고 나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이 부산관광 스타기업 지원을 통해 단계적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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