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관철' 북한, 근로단체 연이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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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시정연설 이후 북한이 연일 근로단체 조직들의 전원회의를 개최하며 관철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기 제4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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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정연설 사상전 강화·경제 성과 강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시정연설 이후 북한이 연일 근로단체 조직들의 전원회의를 개최하며 관철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기 제4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문철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이 청년들을 시정연설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할 것과 기간공업부문, 농업부문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다수확을 늘리기 위한 대중운동을 벌일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청년들이 인민소비품과 수산물 생산을 늘리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기 위한 사업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이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지키는데 모범이 될 것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정순 여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이 시정연설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정치사상적 위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자고 촉구했다.
또 여맹원들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이고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을 확립해 자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에 관심을 돌리자고 주문했다.
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토의 후 의견을 종합한 결정서가 채택됐다.
앞서 19일에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이 화상회의를 열고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상기하며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알곡 생산을 늘리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근로단체조직들은 공통적으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할 것과 경제 성과를 내는 데 역할을 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올해 1월 제시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결산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김 총비서가 지난달 시정연설을 통해 고삐를 조인 이후 결정 관철 분위기를 더욱 고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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