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봉변, 그라운드 난입자 '유니폼 투쟁'에 당황

김가을 2021. 10.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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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경기 뒤 봉변을 당할 뻔했다.

위기의 맨유는 호날두의 '한 방' 덕에 웃음을 찾았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아탈란타전 직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던 때였다. 한 침입자가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경기장으로 달려 들어왔다. 침입자는 호날두의 셔츠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장내 진행 요원들에게 잡혀 쓰러졌다. 호날두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순식간에 사태가 해결된 것을 보고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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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경기 뒤 봉변을 당할 뻔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그는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극적인 동점골을 완성했다. 위기의 맨유는 호날두의 '한 방' 덕에 웃음을 찾았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아탈란타전 직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던 때였다. 한 침입자가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경기장으로 달려 들어왔다. 침입자는 호날두의 셔츠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장내 진행 요원들에게 잡혀 쓰러졌다. 호날두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걸었다. 하지만 침입자가 유니폼을 끌어 당기자 당황했다. 호날두는 순식간에 사태가 해결된 것을 보고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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