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대전형무소 역사 재조명한 서적 발간

조명휘 2021. 10.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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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옛 대전형무소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서적인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 '대전감옥 1919~1945'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 중촌동에 있었던 대전감옥은 조선총독부의 감옥 확장정책에 의해 설치됐고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다.

책에는 일제 강점기 근대식 감옥의 설치 양상과 대전감옥 신축의 의미, 설계도면을 통해 본 대전감옥의 건축 구조, 독립운동가의 수감 비율이 높아지면서 독거감 위주로 변화된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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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 '대전감옥1919~1945'

[대전=뉴시스]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 '대전감옥1919~194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옛 대전형무소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서적인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 '대전감옥 1919~1945'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 중촌동에 있었던 대전감옥은 조선총독부의 감옥 확장정책에 의해 설치됐고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다. 광복 이후에도 남북의 이념 갈등이 드러난 현장으로서 대전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책에는 일제 강점기 근대식 감옥의 설치 양상과 대전감옥 신축의 의미, 설계도면을 통해 본 대전감옥의 건축 구조, 독립운동가의 수감 비율이 높아지면서 독거감 위주로 변화된 내용 등이 담겼다.

현재 옛 대전형무소 자리에는 망루와 우물만이 남아있다.

임재호 시 문화유산과장은 "책을 통해 대전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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