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일 급식비 12000원인데 해경은 8012원.."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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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 등 해상 공무원들의 급식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제기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영암·무안·신안)에 따르면 2021년 군인 급식비 단가가 상향되면서 의경 급식비가 1만원으로 상향됐으나, 함께 근무하는 해양경찰관 등 해상공무원 내년도 급식비는 1일 8012원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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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급식비 1만원 수준으로 개선해야"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관 등 해상 공무원들의 급식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제기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영암·무안·신안)에 따르면 2021년 군인 급식비 단가가 상향되면서 의경 급식비가 1만원으로 상향됐으나, 함께 근무하는 해양경찰관 등 해상공무원 내년도 급식비는 1일 8012원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함정에선 의경과 해양경찰관이 함께 식사를 하기 때문에 18000원으로 의경과 해상공무원이 각 9000원씩, 한 끼 3000원으로 식사하는 셈이다.
2023년 의경이 폐지되면서 해양경찰관 급식비는 더 열악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어업지도선 근로자들은 하루 급식비가 6470원으로 공무원 중 최저다.
반면 해군은 1일 급식비가 함정증식비 2000원을 포함해 12000원으로 해경보다 높다.
함정증식비는 함정 근무 시 근로자들의 체력소모를 고려한 별도의 증식비인데, 해양경찰과 해수부 어업지도단 근로자들에게는 함정증식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 의원은 "고된 업무가 눈에 보이는 해경과 어업지도선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더 나은 대우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동등하게 급식비 1만원 수준까지는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급식비 지원 개선을 촉구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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