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장현성 "장항준, 너무 잘 하지 말라고 애걸복걸"

[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현성이 장항준 감독의 당부를 공개했다.

10월 21일 진행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현성이 장항준 감독과의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유혜승PD는 "결정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야기 친구로 여러번 나와줬는데 그때 보여줬던 공감능력. 직업이 배우다 보니 이야기꾼으로도 몰입이나 캐릭터에 이입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장현성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장현성은 "(장항준이) 애걸복걸 하더라. '너무 잘하지는 말아달라. 난 뭐가 되니'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항준이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이제부터 이야기 친구로 나올 수 있고 꼬물이 한 사람으로 계속 애청할테니 부디 오래오래 해달라고 하더라. 나는 팔순때까지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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