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다음 상대 UAE, 위기의 판 마르바이크 감독 일단 유임

김태석 기자 2021. 10. 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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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질설이 나돌았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단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라시드 후마이드 UAE축구협회 회장이 직접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UAE축구협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제대로 된 여건에서 훈련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한 것ㅇ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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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경질설이 나돌았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단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UAE축구협회(UAEFA)는 최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현황에 대한 위원회를 연 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4라운드가 종료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그룹에서 UAE는 3무 1패로 현재 조 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 때문에 UAE 팬들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라시드 후마이드 UAE축구협회 회장이 직접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네 경기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다가오는 한국전에 대한 계획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UAE축구협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제대로 된 여건에서 훈련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한 것ㅇ로 전해졌다.

후메이드 회장은 "향후 승점 18점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위험에 처해있으며 위기감도 느끼지만, 인내심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UAE 축구협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느끼는 부담은 UAE 팬들이 느끼는 것보다 크다. 그러나 우리는 감독의 퇴진 여부를 논의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지금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일단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거취가 유임으로 가닥이 잡히는 만큼 한국은 외부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다가오는 UAE전을 철저히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1일 국내에서 예정된 5라운드에서 UAE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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