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전시 수어(手語)로 안내한다

윤슬빈 기자 2021. 10. 21.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6개실의 전시품 60점을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 제작을 완료,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세계문화관 각 실별 전시품을 선택한 뒤 수어 영상 아이콘(손바닥 모양)을 클릭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 수어 설명 영상 개시
세계도자실의 '백자 청화 사슴무늬 접시'를 수어로 해설하는 영상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6개실의 전시품 60점을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 제작을 완료,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분 내외로 수어구연자가 전시품을 설명하는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청각장애인 관람객에게 전시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정보와 즐거운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서 8월 세계문화관의 6개 전시실에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촉각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문화관의 일본실에 전시한 '노 가면 고히메'

이번에는 수어가 제1언어인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전시품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용산구지회의 감수를 받아 총 60건의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세계문화관 각 실별 전시품을 선택한 뒤 수어 영상 아이콘(손바닥 모양)을 클릭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은 각 실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대상으로 했고, 전시품의 모양과 특징, 쓰임새를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세계문화관은 연중 무료 관람이며, 이집트실은 2022년 3월1일까지, 세계도자실은 2022년 11월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